“어디서 9.11 소식을 들었나요?” 2001년 9월 11일 이후 세대에게 이 질문은 특별한 의미가 있어요. 전 세계 사람들이 기억하는 순간이에요. 미국 역사상 가장 큰 테러, 그리고 그 이후 20년간 이어진 “테러와의 전쟁”의 시작점이에요.
그날 아침
2001년 9월 11일 화요일. 미국 동부 시간 오전 8시 46분, 아메리칸 항공 11편(보잉 767)이 뉴욕 세계무역센터 북쪽 타워에 충돌했어요. 처음엔 사고로 알았어요.
17분 뒤 오전 9시 3분, 유나이티드 항공 175편이 남쪽 타워에 충돌했어요. 생방송 카메라가 찍었어요. 이건 사고가 아니었어요.
오전 9시 37분, 아메리칸 항공 77편이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방부(펜타곤) 건물에 충돌했어요.
오전 10시 3분, 유나이티드 항공 93편이 펜실베이니아 들판에 추락했어요. 승객들이 테러리스트에 맞서 싸운 끝이었어요. 원래 목표는 워싱턴 D.C.의 국회의사당 또는 백악관이었을 거라 추정해요.
남쪽 타워가 오전 9시 59분 무너졌어요. 북쪽 타워가 오전 10시 28분 무너졌어요.
알카에다
배후는 오사마 빈라덴이 이끄는 알카에다였어요. 알카에다는 “기지”라는 뜻의 아랍어예요.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1979-1989)에서 무자히딘(이슬람 전사)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조직이에요.
빈라덴은 사우디 부호 출신이었어요. 1990년 걸프전 당시 이슬람 성지(사우디아라비아)에 미군이 주둔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했어요. 이후 미국을 주요 적으로 삼았어요.
테러리스트 19명이 4개 팀으로 나뉘어 항공기를 납치했어요. 대부분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이었어요.
희생자와 구조
사망자는 약 3,000명이에요. 세계무역센터에서 2,606명, 펜타곤에서 125명, 항공기 승객·승무원·납치범 포함 265명이 사망했어요. 90개국 이상의 시민이 포함됐어요.
소방관·경찰·구조대원 수백 명이 구조 활동 중 사망했어요. 유해 발굴과 신원 확인이 수년간 계속됐어요.
이후의 세계
9.11 이후 세계는 실질적으로 달라졌어요.
공항 보안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신발을 벗고, 액체를 제한하고, 전신 스캐너를 통과해야 했어요.
2001년 10월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시작됐어요. 탈레반 정권이 빈라덴을 숨겨줬다는 이유였어요. 2003년 이라크 전쟁도 이어졌어요. 두 전쟁에서 미군 7,000명 이상, 현지 민간인 수십만 명이 죽었어요.
빈라덴은 2011년 5월 파키스탄 아보타바드에서 미군 특수부대에 사살됐어요.
9.11은 테러리즘이 세계 최강국 안에서 대규모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어요. 이후 전 세계 안보 체계, 이민 정책, 정보 수집 방식이 모두 바뀌었어요. 지금도 그 영향은 계속되고 있어요.